[경기/평촌] 벽돌집 돼지갈비 초벌구이 훈제향

돼지갈비 좋아하는 아이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아이가 돼지갈비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아무거나 돼지갈비라고 다 좋아하는 게 아니어서 아이 입맛 맞는 곳 찾기가 참 어렵습니다.

고기 양념이 과하지 않게 단맛이 있었고, 초벌구이 해서 나와서 금방 구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좀 질긴 부분들이 있어서 아이가 먹기 힘들어했습니다. 

고기를 초벌구이해서 주는데, 초벌구이 당시의 향이 있습니다. 훈제구이향이 있습니다.
 
육회는 냉동으로 주는데, 여기에도 질긴부분이 있어서 여러번 뱉어 내며 먹었습니다. 육회양념은 적당하고 맛있습니다.

반찬에 들어가는 고춧가루가 매운지 종류별로 모두 매웠습니다. 반찬이 매워서, 상추와 깻잎을 많이 먹게 되었습니다.

먹느라 고기 사진을 잘 찍지 못했는데, 고기는 윤기가 흐릅니다.
주인분으로 생각되는 여자분은 친절하셨습니다. 기분 좋게 잘 먹고 왔습니다.
(카카오 후기에 직원이 불친절하다는 글을 보고 망설였는데, 가게 입구쪽에 서빙하는 아주머니 직원 한 분이 말투가 좀 불친절하게 느껴지긴 듯했습니다.)

주차는 식사 하면 2시간 무료 주차권을 줍니다.

주소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12. 1층 114,115호입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