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달살기 중 20일째 입니다.
매일 ‘하루에 한가지씩 무엇인가 해보자.’라며 큰 계획안에서 하나씩 선택해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집에 갈 날이 며칠 남지 않아서, 기념품으로 찜해두었던 7d망고 공장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아침에 하늘이 엄청 맑고 바다도 파랗고 기분도 좋습니다.

사악시장에 과일이랑 야채 사러 다녀왔고요.

뚱뚱한 오이를 비싸게 한국가격 정도로 구입해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맥도날드에서 버거를 주문했는데, 빵이 반질반질 이쁩니다. 맛은 그냥 아는 맛입니다.

팡데마닐라에서 코코넛잼을 구입하면서 피넛버터도 구입했는데, 너무너무 달아서 두번 떠먹고 친구들 주고 왔습니다.

그랩카를 불러서 이동해봅니다.

이쁜 뉴타운 입구. 요기에서 그랩카 타려고 불렀는데, 멈출
수 없는 곳이라고 저 건너로 오라고 합니다.


시티로 나갑니다.

드디어 7D망고 공장. 올해까지만 기념품 구입해갈 예정이어서 아마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들러본 곳일 듯합니다.

망고도 판매합니다.

주문하니 라면박스크기에 가득 담아줘서 들고 다니느라 너무 힘들었습니다.


근처 쇼핑몰로 이동했습니다. 최근 생긴곳이라 쾌적한데, 푸드코트는 덥고, 비어있는 가게들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푸드코트에 맛있는 음식들이 많았습니다.

로봇이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받아갑니다.

아이는 감자튀김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갑자기 핍핍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근처에서 친구들이랑 놀건데 놀러올건지.. 두근두근.. 가도 될까? 고민 잠시 하고 바로 오케이 했습니다.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친정엄마를 두고, 아이와 걸어서 이동해봅니다.

핍핍이 아이랑 놀아줍니다. 너무 고마운 핍핍.

아이는 막막을 이날 처음만나고 첫눈에 반했습니다.
와! 동네 형들을 처음 만난날입니다. 집에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매일 형들을 만나고 싶어하게 되었습니다.
씨티 투어 일정으로 반나절만 괜찮은 코스를 발견했습니다.
7d망고 공장 + SM J몰 or 파크몰 일정으로 다며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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